[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한국마사회가 ‘장내 모바일 베팅’서비스를 전국 33개 지사에서 확대 실시한다고 오늘(13일) 전했다.
장내 모바일 베팅제는 참가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경마와 경주 전반에 걸친 정보를 수신 받고 베팅권인 마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한국마사회가 작년 출시한 ‘마이카드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모바일 베팅 서비스를 통해 청년층이 경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경마가 활성화된 홍콩과 영국처럼 우리나라에서 경마를 대중화시키기 위해 경마공원 렛츠런파크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에서 시험운영을 거쳤으며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매주 약 6000명이 모바일 베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900여 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돼 매 월 마토 매출은 25%씩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번 달부터 올해 말까지 프로모션 기간을 가질 예정으로, 모바일 베팅을 이용하는 고객의 수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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