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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고교생 대상 ‘진로체험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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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고교생 대상 ‘진로체험프로그램’ 인기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5.08.06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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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건양대학교가 운영 중인 ‘진로체험프로그램’이 지역은 물론 전국의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험을 통해 진로를 미리 탐색하고 결정하도록 도움을 주고 교과과정을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교육프로그램 등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진로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상주여자고등학교와 건양대학교가 연계되어 진행하는 과학 심화연구 학습프로그램인 ‘R&E(Reseach and Education) 사업’에서는 ‘간세포에서의 지방산의 독성 및 작용 기전연구’를 통해 지방을 많이 섭취한 간세포를 현미경으로 분석하고 또 실험용 간세포를 배양해 포화지방산 및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한 간세포를 비교해보는 실습으로 고교 수준에서는 접해보기 힘든 주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처럼 건양대학교는 오래 전부터 고등학교 연계프로그램들을 통해 고등학교의 교외수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를 위해 건양대학교는 복잡한 신청절차, 심지어 신청서 작성 자체도 없애고 입학처에 전화 한 통화만 하면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국가사업을 통한 ‘고교-대학 연계심화과정’, 충남교육청이 지원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교연계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해 1학기 중에는 1300여명, 여름방학 동안에는 500여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현재도 진행 중에 있다. 단과대학에서도 별도의 고교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안상윤 건양대학교 입학처장은 “지금처럼 다면화된 사회에서는 점수에 맞춰 학과를 선택하게 되면 인생의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건양대는 고등학생들이 진로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상시운영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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