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51 (금)
서울시 광진구 동화마을창작소, '2015년 하반기 동화마을창작소 전시회' 개최
상태바
서울시 광진구 동화마을창작소, '2015년 하반기 동화마을창작소 전시회' 개최
  • 강보민 기자
  • 승인 2015.08.06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강보민 기자] 동화나라공화국 서울시 광진구가 운영하는 동화마을창작소에서 ‘2015년 하반기 동화마을창작소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다른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 동안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동화작품전시회는 지난 5월 어린이대공원 앞 능동로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친‘2015 서울동화축제’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전시회로, 서울동화축제 이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발굴중인 동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동화를 통한 문화적 감동을 전달 및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화마을창작소는 구가 가진 지역인프라를 통해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매해 상·하반기로 나눠 동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매년 전시되는 동화 작품과 더불어 2004년 대한민국 한지대전 대상 수상자인‘닥종이 작가 소빈’의 초대전이 기획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소빈과 동화마을창작소 작가, 국제청소년 작가, 동화책 작가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동화 속 캐릭터로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표현했다.

전시관은 닥종이 작가 소빈 전시관, 동화와 놀자, 서울동화축제 및 나루몽 홍보 등 3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소빈 전시관에서는‘어머님에 대한 사랑’을 테마로 닥종이 인형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한지 조각으로 인형의 뼈와 살을 만들고 천연색으로 물들이는 작업을 통해 유년시절 느꼈던 어머니와의 추억을 정교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가족애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와 놀자는 설치작품과 조형물을 놀이시설로 활용하는 전시관이다.

나무랑 놀기, 당근 던지기, 나만의 버튼 만들기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모든 설치물을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동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행사장 한 쪽에 서울동화축제 캐릭터인 나루몽을 주제로 한 그림이 전시되고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1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약 30분 동안 전시회 개최를 기념하는 피아노 연주회가 펼쳐지고, 행사장 근처인 자양동 한강현대아파트 앞 놀이터에는 지난해부터 조성한 동화벽화 50여점이 마련돼 있는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감상거리도 준비돼 있다.

한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동화마을창작소에서는 동화를 테마로 한 체험, 아동 정서와 행동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서울동화축제 전시와 체험코너 진행, 각종 전시회 개최, 마을 벽화 및 조형물 설치 등 동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예술과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연중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동화마을창작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가족과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며 다양한 작품 감상과 체험활동을 통해 동화가 선사하는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가족의 소중함도 느껴보기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구는 서울동화축제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도시라는 지역 이미지를 강화해 지역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보민 기자 bkang012@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