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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태극기 사랑하기 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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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태극기 사랑하기 운동' 추진
  • 강보민 기자
  • 승인 2015.08.0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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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용산구
[KNS뉴스통신=강보민 기자] 서울시 용산구가 역사적인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조롱박 터널, 태극무늬 바람개비, 청사 외벽 대형 태극기 설치를 비롯해 가로기 게양 시범거리 운영과 캠페인 실시 등 ‘태극기 사랑하기 운동’을 추진한다.

광복의 의미와 역사적인 가치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구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으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청사 앞 광장을 활용, 우리 고유의 농작물과 태극기를 통한 상징물, 태극무늬 바람개비도 조성한다.

추진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15일까지다.

주요 사항은 구청 청사 태극기 설치 - 구청 광장에 태극기·조롱박 터널 조성, 구청 광장에 태극문양 형태 태극기 설치, 구청 주변 태극무늬 바람개비 설치, 청사 외벽 대형 태극기(11m×7m)설치

대형건물 대형태극기 게시 참여 유도, 관용차량 ‘태극기 달기 캠페인’ 추진, 지역 내 마을버스 ‘태극기 달기 캠페인’ 추진,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상가) 지정하여 태극기 배부 및 캠페인 실시, 가로기 게양 시범거리 운영, 주요 도로변 가로기 게양, 민원실 소형 태극기 게양, 아파트 등 공동주택 태극기 게양률 제고, 유관기관 태극기 달기 참여, 학생 및 아동 대상 ‘태극기 달기’ 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구청 청사 태극기 설치’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다.

‘대형건물 대형태극기 게시 참여 유도’는 15층 이상의 30개 기업에 참여요청 공문을 발송했으며 추진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다.

‘관용차량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구청,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총 100대의 관용차량에 소형태극기를 게첨 운행하는 것으로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추진한다.

‘마을버스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지역 내 마을버스 3개 업체 총 28대를 대상으로 하며 차량의 사이드미러 상단에 소형태극기를 게첨· 운행한다.

오는 8일부터15일까지 추진한다.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 지정, 태극기 배부 및 캠페인 실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숙대입구 지하철역 앞 도로에서 태극기 15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가로기 게양 시범거리 운영’은 녹사평대로 약 1km, 백범기념관 주변도로 약 1.3km 구간이며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관내 주요 도로변 가로기 게양’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각 동주민센터 주관으로 추진한다.

‘민원실 소형 태극기 게양’은 구청 민원실, 각 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진행되며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다.

태극기 형태는 탁상용이다.

아울러 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태극기 게양률 제고’를 위해 게시판, 엘리베이터 내 홍보물을 게시하고 안내방송 실시와 함께 관리사무소에 임시 태극기 위탁판매소를 운영한다.

‘유관기관 태극기 달기 참여’는 경로당, 복지시설, 학교, 어린이집 등에 참여 공문을 발송하여 참여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학생 및 아동 대상 태극기 달기 프로그램 추진’은 각급 학교, 구립 및 직장어린이집을 통해 태극기 게양 인증사진 제출 시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준다.

또한 보육아동을 대상으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주변을 장식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태극기 사랑하기 운동’에 대해 “우리 용산에는 대한 독립을 외치며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등 많은 호국선열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과 민족의 얼을 되살릴 수 있도록 태극기 게양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보민 기자 bkang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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