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09 (일)
광주 남구 ‘봉선노들마을 여름학교’...“건전한 청소년 육성”
상태바
광주 남구 ‘봉선노들마을 여름학교’...“건전한 청소년 육성”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5.07.30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주민센터에서 공짜로 중국어‧체험활동 등 진행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 봉선1동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다양한 끼 발산을 위해 운영되는 ‘2015 봉선노들마을 여름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예를 비롯해 음악 줄넘기, 중국어, 오카리나, 놀이문화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덕분에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는 학생들의 신청서 제출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봉선1동에 따르면 ‘2015 봉선노들마을 여름학교’는 지난해까지 ‘봉선노들마을 공부방’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다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봉선노들마을 여름학교’로 명칭을 변경한 뒤 체험형 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28일 열린 ‘봉선노들마을 여름학교 개강식’에는 6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2015 봉선노들마을 여름학교’는 오는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청소년의 건건한 가치관 육성을 목표로 중국어 배우기를 비롯해 오카리나, 공예 등도 배울 수 있으며, 오는 8월 14일에는 화순 부곡스파랜드에서 물놀이 및 다양한 현장체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곳 여름학교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대화를 하며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한 국가 근로장학생인 최송희, 나두리씨가 그 주인공이다.

대학생 최송희, 나두리씨는 “아이들과 함께 현장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우고, 학원에서 얻을 수 없는 특색 있고 소중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대학생 자원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류병량 봉선1동장은 “2003년부터 방학이 되면 운영되고 있는 ‘봉선노들마을 학교’에 대한 입소문이 학부모 및 아이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돼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학습능력 향상과 건전한 가치관을 지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