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민간위탁에 의한 방역 운영 실태 점검과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를 통해 방역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 중인 ‘방역현장 주민 모니터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 참관제 방식으로 운영돼 방역 취약지역 및 유・해충 발생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가 이뤄져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방역현장 주민 모니터단’은 지난 7월 20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각 동별로 방역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3명 이내)이 모니터단으로 활동 중에 있다.
이들은 위탁업체와 함께 동별 도보 또는 차량으로 방역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주로 점검하는 내용은 위탁업체에서 방역 일정표에 따라 방역활동을 전개하는지 유무와 도보 방역 및 차량 방역시 일정 속도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또 방역 전 사전 알림 서비스 이행 여부도 체크 대상이며, 모기 발생지역에 대한 방역 체험 및 취약지역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 남구 관내 방역 작업은 민간 위탁업체서 소독 코스에 따라 방역소독 이행을 철저히 수행하고 있으며, 임의로 코스를 이탈하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또 방역소독 전날 권역별 해당지역 통장에게 방역사항을 유선 및 문자 등을 이용해 사전 통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방역활동 주민 참관제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역 관련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모니터단 운영으로 방역에 대한 반복 민원 해소 및 민원 제기가 최소화 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의 방역 만족도 향상과 신속한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