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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중학생 대상 요리심리치료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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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중학생 대상 요리심리치료교실 운영
  • 강보민 인턴기자
  • 승인 2015.07.28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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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중구
[KNS뉴스통신=강보민 인턴기자] 서울시 중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장충중학교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요리를 접목해 만든 ‘건강한 식생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013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아동 청소년의 18.2%가 영양섭취 부족자이며, 영양교육 및 상담경험율도 15.6%에 불과했다.

또한 청소년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험이 성인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건강한 식생활 요리교실에서 밥, 된장찌개, 버섯불고기, 채소나물비빔밥 등 우리나라 생활요리로 메뉴를 구성하여 한식 조리법과 함께 식사 행동 및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중구 취약계층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동일 프로그램을 6회 운영한 결과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간이측정검사 결과 위험 아동수가 2명에서 0명으로 줄었으며, 불안 및 우울증척도검사 결과도 불안요소 31.9→24.9, 우울증 요소11.8→9.0로 현저하게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 운영 후 조리활동특성 분석결과 반응, 집중, 이해, 표현, 손동작 등 전반적인 동작 척도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행동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강보민 인턴기자 bkang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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