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서울시 종로구, 시민 문화 공연 진행
상태바
서울시 종로구, 시민 문화 공연 진행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7.27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종로구는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 여름밤에 시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공유 할 수 있도록 야외 무대에서 흥미롭고 감성충만한 다채로운 공연를 준비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6시30분부터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댄스 위드 쿵짝’이 개최 된다.

‘댄스 위드 쿵짝’은 귀에 익숙한 음악과 어디에서든 주목을 받는 특수분장 원숭이 가면을 쓰고 현대무용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작품이다.

중간에 관객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참여형 거리공연으로 도심 속에서 몽키 브라더스와 신나고 재밌는 바나나 블루스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종로구 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후 7시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춤, 하나 댄스컴퍼니’의 ‘윤동주 시와 함께 떠나는 춤 여행’과, ‘팝페라그룹 보헤미안’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감성문화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춤, 하나 댄스컴퍼니’는 이 날 판소리, 민요와 함께, 한국전통춤에 윤동주 ‘시’가 어우러지는 춤 여행을 떠난다.

‘소리로 들어보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에서는 소리로 시를 들어보고 관객들과 함께 민요가락으로 부를 예정이며, 윤동주 작품 ‘슬픈존속’이 소리꾼의 창작판소리와 살품이 춤으로 표현 되어 흔히 볼 수 없는 고요함 속에 움직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남성 4인조 팝페라그룹 ‘보헤미안’은 화려한 음색과 하모니로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성악곡과 뮤지컬, 대중가요를 혼합하여 유쾌하고 감동적인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중간에 객석에 내려가 관객에게 즉석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물어 불러 주는 등 객석 안에서 공연을 진행하여 좀 더 흥겹게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윤동주문학관 뒤편 카페 별뜨락에서는 ‘시인의 우체통’을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윤동주문학관 기념엽서에 평소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적어 별뜨락 ‘시인의 우체통’에 넣으면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 준다.

감성문화콘서트 및 시인의 우체통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로 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여름밤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기면서 가족들 또는 연인과 추억을 만들고,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공유 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많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