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생활 속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하고 있다. 문화광장을 매개로 한 우수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공연제공을 통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로 진정한 문화융성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번에 개최되는 가무악 희극 <사랑-愛>는 폐비 윤씨와 연산군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한 여인으로서의 남자에 대한 사랑을 전통문화콘텐츠로 구성했다. 안 씨어터(대표: 안정욱) 소속 ‘안정욱 아리랑 예술단’을 중심으로 ‘극단 아리랑’, ‘광개토 사물놀이’ 등이 출연해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사한다.
안 씨어터는 지난 2005년 창단되어 한국적 소재의 전통뮤지컬을 통해 우리 춤의 재미와 감동을 찾는 공연문화를 개척하고 있는 단체다.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