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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헤인즈, 새 앨범 ‘Ashes & Dust’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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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헤인즈, 새 앨범 ‘Ashes & Dust’ 공개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5.07.2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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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성진 기자] 워렌 헤인즈(Wwarren Haynes)의 앨범 <Ashes & Dust>가 24일 ‘콩코드’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다.

워렌 헤인즈는 미국 서던락을 대표하는 올맨 브러더스 밴드(Allman Brothers Band)에서 명연을 들려준 기타리스트로 멋진 연주로 인해 신보를 공개할 때마다 기타계에 화제가 되곤 했다.

신작 <Ashes & Dust>는 일반인에게도 쉽게 어필될 수 있는 멜로디와 분위기로 가득차 있다.

컨트리 풍의 컨템포러리 팝 풍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슬라이드기타 음색이 돋보이는 ‘New Year's Eve’를 필두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보컬이 차분한 무드를 연출해 영화나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사용해도 좋을듯한 ‘Glory Road’, 컨트리 스타일로 벤조와 만돌린까지 가세해 풍요로움을 더하는 ‘Coal Tattoo’는 에릭 클랩튼을 연상케 하는 기타 솔로가 멋지다.
이외에 플리트우드 맥의 커버곡 ‘Gold Dust Woman’에선 그레이스 포터(Grace Potter)가 함께 했다. 그레이스는 이 곡에서 일종의 스티비 닉스 역할을 하고 있다. 8분이 넘는 수록곡 중 가장 긴 ‘Spots Of Time’은 드럼과 퍼커션이 함께 해 리듬비트의 열기가 대단하다. 또한 이 곡에서 헤인즈는 재즈풍의 기타 솔로로 멜로딕하고 절도있는 프레이즈를 구사한다. 그럼에도 락킹한 어프로치의 생생함을 보여준다. 대단히 ‘그레이트풀 데드(Greatful Dead)스러운’ 넘버다.

블루그래스, 포크, 컨트리 가스펠 등을 들으며 자란 음악인 답게 워렌 헤인즈의 이번 새 앨범도 이런 미국적 요소들이 고루 담겨져 있다.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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