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은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에 기여하는 미생물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환경 보호에 관해 생각해 보고 직접 EM원액과 퇴비로 흙공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에는 EM전문초청강사가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EM의 효능과 용도 등을 알리고 EM흙공 빚기를 지도할 예정이며, 이날 빚어진 500여개의 EM흙공은 발효과정을 거쳐 다음 달 있을 ‘EM흙공 던지기 체험’에서 중랑천 수질개선을 위해 쓰이게 된다.
EM흙공 만들기 체험과 관련해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및 지구환경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직접 EM 흙공을 만들고 중랑천에 던지는 행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한편 내일(25일) EM흙공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는 간뎃골 나눔터는 능동과 면목동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민속체험관과 105여 종의 약초가 심어져 있어 많은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돼 온 공간이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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