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는,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남구민 화합 한마당’이 오는 26일 주월동 빅시티 뒤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남구민 화합 한마당’ 행사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남구발전시민연합회(회장 김민성)가 주관하고 남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펼쳐진 세계 청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하계U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광주시민과 함께 한 하계U대회의 뜨거웠던 열정과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애써준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행사는 재능기부로 모두 채워진다.
시민이 행사 진행을 맡고, 무대는 가수 등 출연진이 직접 세우며, 그 무대에서 선보이는 노래와 춤 역시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판소리 춘향가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선이 명창을 비롯해 ‘진짜 멋쟁이’와 ‘여자의 마음’을 부른 가수 진국이, ‘초혼’・‘탈타령’의 가수 민지, ‘심봤다’와 ‘어찌합니까’ 가수 민성아 등 12명이 무대에 올라 여름 축제 한마당을 벌일 예정이다.
남구발전시민연합회 김민성 대표는 “살기 좋은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축제 한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도 “하계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한 여름의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주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