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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이달 25일부터 한 달간 ‘임시 고추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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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이달 25일부터 한 달간 ‘임시 고추시장’ 개장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5.07.2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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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고추가 합리적 가격에 거래돼 생산자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

▲ 지난해 열린 ‘고추시장’에서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고추를 거래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산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역 특산물인 고추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한 달간 ‘임시 고추시장’을 개장한다.

예산군은 지역 특산물의 고추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임시 고추시장’을 계속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해마다 갓 출하한 양질의 고추가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들에게 모두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예산군은 올해 ‘임시 고추시장’이 열리는 예산읍 전통시장에 공공근로자를 투입해 개장일 아침 임시시장을 청소하는 한편 거래량, 가격 등을 파악하고 차량유도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하는 등 원활한 시장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방한일 예산읍장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고추시장에 많은 농가가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임시 고추시장’은 예산읍 공설운동장과 능금농협 주차장에서 열리며 예산 장날인 5일과 10일은 공설운동장에서, 예산역전 장날인 3일과 8일은 능금농협 주차장에서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지난해 고추시장에서는 2370여명이 찾아와 총 234여톤, 4억 2585여만 원 가량의 고추가 거래됐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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