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청정지역 청양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고추, 구기자, 밤 등으로 유명한 친환경 청정지역 충남 청양군에 서울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찾아 왔다.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율현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화성면 화암리를 방문해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
청양군의 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이 자매결연 한 율현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초청해 성사된 이번 체험행사는 콘크리트의 높은 빌딩숲에 둘러싸여 좀처럼 자연을 접할 기회가 없던 어린이들이 옥수수 따기, 소 먹이주기, 가재잡기 등의 농촌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그 속에서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농업과 농촌을 바로 알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소한 농촌체험에 깊은 흥미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느끼며 오감을 자극하는 농촌 체험으로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의 정각현 회장은 “매년 운영하는 학교농장 및 농촌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농민들의 노력과 정성을 깨닫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바로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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