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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제 1회 또또시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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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제 1회 또또시장' 개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7.22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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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용산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용산구가 서로 나눠 쓰는 문화를 형성, 공유에 대한 좋은 경험 생성을 통해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제1회 또또시장’을 개최한다.

‘또또시장’은 ‘또쓰고 또쓰고 시장’의 줄임말로 벼룩시장 형태로 운영되며 특히 육아용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재활용과 공유를 통해 양육비를 아끼자는 엄마들의 지혜가 이번 또또시장을 탄생시킨 배경이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또또시장’을 통해 막연할 수 있는 ‘공유’의 가치가 실생활과 접목되는 등 구체적인 문화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용산아트홀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육아용품 나눔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또또시장은 엽전을 통한 물품 교환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통해 공유물품을 수집했으며 행사 당일에 도 육아용품을 기부·접수하고 물품을 교환하는 등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내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 총 36곳에서 사전 접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기부한 물품 1개당 엽전 1개를 교환한다.

행사 당일에도 새로운 물품을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한 물품이 없더라도 행사 당일에 1,000원당 엽전 1개를 교환할 수 있다.

물품은 크기, 가치에 따라 판매하는 형태다.

구는 이번 ‘또또시장’을 통해 양육비 절감은 물론 주민 간 또는 이웃간 육아정보 교류 등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엽전을 통한 물품 교환 이외에도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또또시장을 통해 특히 어린 자녀들이 나눔과 재활용에 대한 재미와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고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정책개발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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