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남용 기자] 충남 예산군의 군민 중심 행정이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이 오늘(22일) 발표한 ‘청양군 홈페이지 민원 요구사항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칭찬은 38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보다 153% 증가한 것으로 집됐다. 반면, 건의 및 문의 등은 62% 감소한 249건이었다.
이는 청양군이 전개해 온 군민 눈높이에 맞춘 신뢰받는 섬김행정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청양군은 “‘현장중심의 군민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섬김행정’ 실현을 목표로 군민이 요구하기 전에 미리 찾아 해결하고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노력한 결과 건의 및 문의사항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군은 이번 결과를 통해 ‘민원인은 공무원이 자신의 일처럼 귀를 기울이며 정성을 다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해 줄 때 감동을 느끼고 칭찬한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하고 주민만족의 신뢰받는 섬김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은 지속해서 민원전화 응대 및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그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발굴․확대 시행함으로서 행정에 대한 민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라며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군민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업무계획 수립 시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겠다”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가급적 해결되는 방향으로 검토함으로서 민원인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현장중심의 군민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섬김행정 실현’을 제1시정목표로 삼아 추진해 오고 있다.
강남용 기자 dt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