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에 따르면, 러시아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청소년 의료관광캠프단’의 방한에 맞춰 오는 18일 ‘K-FARM 체험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참여자들이 대전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료체험과 충남대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은 후 K-FARM 관광벨트인 군에서 농촌체험 관광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러시아 청소년들은 이른 아침 공주에서 덕산면으로 이동한 후 수덕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와 더불어 문화․예술의 산실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청소년들은 리솜스파로 이동해 스파 물놀이 체험을 통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일정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충전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은성농원에서 사과파이와 한국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체험을 끝으로 예산군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K-FARM 누리사업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체험캠프를 통해 예산군은 SNS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지역 내 관광자원 홍보효과 및 해외 관광객 유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예산군 관계자는 “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며 “팸투어 참가자를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해부터 K-FARM 누리사업을 통해 러시아, 중국, 몽골 등 해외 관광객 방문을 추진해 오고 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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