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지난 13일부터 강남구청, 동 주민센터, 도로변 등 강남구 일대와 압구정로 소형 태극기 거리, 삼성동 경기고등학교, 영동대로 일대에 태극기를 설치해왔으며, 개포동 공무원 아파트 8,9단지와 계양률이 낮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태극기 계양 책임구역제를 실시한다.
또한 공무원, 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태극기 달기를 권하고, 어린이집,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전시회를 통해 태극기의 변천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등 어른 뿐 아니라 전세대가 태극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내일(17일) 강남구내 영화관, 아쿠아리움에 태극기와 함께 얼굴이 나오게 찍은 인증샷을 가져가면 티켓과 입장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구 관계자는 “제헌절 태극기 게양으로 나라 사랑도 실천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도 보고 아쿠아리움도 가고 일석 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가 있다”면서 “제67회 제헌절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강남구 전 세대에 태극기가 펄럭일 때까지 태극기달기 운동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보민 인턴기자 bkang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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