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서울시 강북구, 관내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환경교실’ 운영
상태바
서울시 강북구, 관내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환경교실’ 운영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7.15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강북구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환경교실’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자연의 소중함, 환경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환경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강북구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기후변화의 추이와 그에 따른 각종 문제점, 대응방법, 에너지 절감방법, 신재생에너지 활용법, 숲체험 활동 등을 다룬다.

1기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체험’을 주제로 오는 27일, 28일 이틀 동안 강북구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기후변화의 원인 및 문제점, 실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에 관한 이론학습과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한 음식조리, 자전거를 이용한 전기 만들기, 환경교육용 보드게임 놀이부스 이용하기 등 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

2기 교육은 ‘숲체험’으로 오는 30일, 31일 이틀 동안 오패산에서 진행된다. 도심 속 자연 산책로에서 강북구 숲 해설가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할 이 교육은 기후변화대응의 주요 수단인 자연의 소중함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학업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교육은 강북구의 그린리더 고급과정을 수료하고 녹색활동가로 활동 중인 주부들이 맡았다. ‘강북구 그린리더’란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21세기형 녹색 활동가를 말하는 것으로 강북구 그린스타트 기후변화교육센터에 소속되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경교육,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강북구청 환경과 이메일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신청서는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1기, 2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교육인원은 회당 25명이다.

구 환경과 관계자는 “상반기 약 1,500명의 초등학생들이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배웠다. 이번 교육 역시 어린이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녹색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차세대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강북구는 원전하나줄이기 시즌 2 ‘에너지살림도시 강북’ 만들기 사업으로 주택태양광 및 LED조명등 보급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구를 살리는‘CO₂1인 1톤 줄이기’, 우리 집 에너지도둑 잡는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에너지를 절약하고 혜택도 받는 ‘에코마일리지’사업 등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 사업을 펼치며 지구 환경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daum.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