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여름방학을 이용해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외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영어와 중국어 등 국제화 시대 소통을 위한 여름방학 외국어 교실 운영으로 외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여름방학 외국어 교실’은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진월초교와 월산초교, 효천초교, 대성여중, 대촌중, 수피아여중 등 6곳 학교에서 열린다.
교육 과정은 초등학교의 경우 영어 중심으로, 중학교는 중국어 중심으로 편성됐으며, 방학기간 중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남구는 해당 학교에 강사료와 교재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며 강사 선발은 학교장이 선발하되 필요시 구청에서 추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에서는 이르면 7월 23일부터 외국어 교실이 운영된다.
영어 교실은 진월초교의 경우 8월 3일부터 11일까지, 월산초교는 8월 3일부터 21일까지, 효천초교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각각 진행되며, 영어교실의 정원은 학교당 20명으로 제한된다.
대성여중과 대촌중, 수피아여중에서는 중국어 교실이 각각 7월 23일~8월 10일, 7월 24일~8월 6일, 7월 27일~8월 7일까지 진행되며, 중국어 교실 정원은 해당 학교별로 각각 다르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방학 중 학교별로 외국어 교실을 운영해 국제화 시대 소통을 위한 외국어를 배우고, 외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