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성진 기자] 노라조의 조빈(본명 조현준)의 미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빈은 약 3주전 쯤 차에 치여 죽어가던 고양이를 길가에서 우연히 발견하곤 너무 마음이 아파 황급히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시켰다.
당시 고양이는 회생이 불가능할 만큼 상처가 깊었지만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조빈의 염원에 감동한 수의사가 오랫동안 수술과 치료를 거듭하는 가운데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조빈은 이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사비 150만원을 들일 정도로 지극정성이었다.
열정적이며 재미있는 노라조 스테이지액션과는 달리 평소 조빈은 말수도 없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한 측근은 기자에게 “조빈은 나이트클럽에 가도 여자 앞에서 말 한마디도 못할 만큼 숫기가 없다”고 말했다.
뺑소니차에 치여 죽어가던 고양이를 거금 150만원의 사비를 들여 살려낸 조빈의 미담이 알려지면서 동료 음악인과 팬들 사이에선 “진정한 휴머니스트 조빈”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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