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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무등시장, 무료 ‘퀵 배송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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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무등시장, 무료 ‘퀵 배송서비스’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5.07.1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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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고 품질 좋은 상품 가정‧회사 등 어디든지 배달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 관내 전통시장인 무등시장이 스피드와 감동 서비스 시대에 걸맞게 ‘퀵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통시장의 값싸고 품질 좋은 상품을 집과 회사 등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 것.

13일 남구에 따르면 무등시장 상인회와 남구는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한 ‘2015년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따라 무등시장 상인회는 퀵 배송 서비스에 필요한 콜센터 인력 1명과 배송 인력 2명 등 총 3명에 대한 인건비(국비 90%, 자부담 10% 매칭)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또 무등시장 상인회 건물 내에 콜센터를 마련해 본격적인 배송 서비스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는가 하면, 조만간 ‘배송서비스 운영세칙’의 인력 선발조건에 부합한 인력을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선발하고 채용에 앞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검토 및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실시로 무등시장은 앞으로 스마트한 전통시장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시장 내 입점한 58개 점포에서 판매되는 물품이 이달 하순부터 구매자의 가정이나 구매자가 원하는 장소로 즉시 무료 배달되기 때문에 전통시장인 무등시장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부터 장애인, 맞벌이 부부, 임산부 등 거리와 시간 등의 문제로 시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맞춤형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고, 소비자 주문시 1시간 내 배송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소비자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등시장 퀵 배송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들은 주문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무등시장의 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만나 볼 수 있게 된다”면서 “배송 서비스로 인해 전통시장의 판로가 확대되고, 서비스에 따른 만족도도 높아져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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