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2015광주하계U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관광객,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준 시민들과 함께하는 ‘젊음…U…콘서트’를 개최한다.
하계U대회 폐막을 앞두고 3일간 릴레이 콘서트를 개최해 외국인 참가 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문화도 알리고, 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젊음…U…콘서트’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푸른길공원 청로정 앞과 테니스 종목 결승전이 펼쳐지는 진월국제테니스장 야외무대에서 오카리나 밴드와 사물놀이, 대금연주, 통기타, 오케스트라 등 1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먼저 10일 오후 7시30분부터 푸른길공원 청로정 앞 공연장에서는 봉주윈드오케스트라와 팬플루트(조우상), 색소폰(위왕규 밴드), 통기타(홍범희 밴드), 대중가요(서미숙), 빅사이즈 크루 등 6개팀이 공연을 펼친다.
빅사이즈 크루는 걸그룹 ‘MISS-A’의 수지를 배출한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비보이 댄스팀으로, 하계U대회 홍보사절단으로도 참여해 중국을 방문,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팀이기도 하다.
1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사물놀이패(휘)와 오카리나(꿈작오), 통기타(정영보), 팬플루트(조우상), 대중가요(민성아), 통기타(국순철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의 축제 열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콘서트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오후 6시부터는 테니스 경기 결승전에 참석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시민을 위해 진월국제테니스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콘서트가 이어진다.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통기타(주권기), 오카리나(함세아), 통기타(조덕진 밴드), 색소폰(장경수), 광주를 대표하는 인디밴드 루버스틱이 함께한다.
남구 관계자는 “하계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수단과 관광객, 시민이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스포츠와 문화, 시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