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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하동군수, 취임 1년을 뒤돌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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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하동군수, 취임 1년을 뒤돌아 보며…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5.06.25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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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 100년 밑그림과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숨 가픈 행보

▲ 윤상기 하동군수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1주년 성과와 2차연도 비전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노지철기자>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윤상기군수가 취임 1년을 맞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라는 목표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맛나는 도시건설을 위해 숨 가픈 1년을 보냈다.

윤군수는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6기 초기부터 낙후된 하동발전을 위해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 건설이라는 군정지표 아래, 창조경제, 행복한 복지, 잘 사는 부자 농촌 등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람중심의 행정으로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그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국내외를 동분서주하며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키며 기존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잘못된 부분을 과감하게 고쳐나가고 있어 하동을 살기좋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첫째 경제 분야에서 농업 위주의 전통적 경제활동이 대부분이었던 하동군은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하동 창조의 꿈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하동군은 하루에 김치 50t을 생산할 농업회사법인 신푸드코리아를 비롯해 유산균 제품 생산으로 연간 매출액 700억원을 목표로 하는 (주)정가진 바이오밸리 하동, 그리고 자원 순환기술을 대규모로 실용화한 국내 1호 기업인 하동광물섬유 유치에 성공했다.

또 이들 기업 유치를 통해 군내 거주자의 우선 채용으로 420명의 직접 고용과 2만 6890명의 간접고용 효과 등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615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게다가 하동 미래 100년의 먹을거리를 제공할 핵심 프로젝트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는 지난해부터 싱가포르 케펠사,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사 등과 투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 첨단기업 유치를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공자, 금융주간사, 토지담보신탁사와 협약서를 체결함으로써 하반기에는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복지분야에서 군민이 행복한 복지기반 구축을 위해 사상 최대의 복지예산을 투입하고 섬세한 배려로 군민 감동 행정을 벌이고 있다.

약자와 소외계층 배려차원에서 군청 내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국 최초로 기관단체협의회와 손잡고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아울러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에 단돈 100원이면 갈 수 있는 곳, 부부의 날의 첫 개최로 각박한 세상에 부부의 참 의미를 강조하는 곳, 영국 애버딘대 하동캠퍼스 국비지원을 이끌어내고 장학재단 기금을 확충하는 등 교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벌이고 있다.

셋째 웰빙과 힐링분야는 봄바람과 함께 처음으로 시작한 알프스 꽃길걷기 대회, 상인과 관광객에게 큰 울림을 준 하동시장 안단테 봄나물 장터와 별별 매실장터, 화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극복한 화개장터 복원 개장과 조영남 갤러리는 세간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또 화개장터 복원 개장으로 더 큰 주목을 받은 벚꽃축제, 맛있게 즐거운 옥종 딸기마을 체험축제, 가을 코스모스·메밀과 더불어 새로운 발상으로 세상을 빨갛게 물들인 북천 꽃 양귀비 축제, 숲의 정령을 만끽하는 회남재 숲길 걷기 등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발상으로 군의 자랑이되고 있다.

더욱이 십 수년 간 방치됐던 청암 비바체리조트에 이어 화개 지리산 켄싱턴 리조트 7월 개장은 가장 성공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의 계기가 됐고, 임금님께 진상해 ‘왕의 녹차’라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하동 녹차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져가고 있다.

또 사상 최초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왕의 녹차 진상식을 재연함으로써 하동 녹차에 대한 자부심을 널리 알리고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의 밑거름이 됐으며,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VIP 공식기념품 선정으로 하동녹차의 맛과 향이 세계를 사로잡았다.

특히 사천∼상하이 전세기 취항 이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읊은 최치원의 시 호리병 속의 별천지 하동이 ‘태-부앙러 하동(원더풀 하동)’을 외치는 중국 유커의 릴레이 방문이 이어지면서 관광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넷째 부농하동 프로젝트 분야는 기업과 관광산업 투자유치, 국제교류와 농수특산물 수출 확대 등 ‘글로벌 시티 구축’을 위한 미국 세일즈에서 231억원의 수출협약을 맺는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기업인의 방을 군청 내 마련·운영하고 있다.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공격적 행정으로 수출 나라와 수출 품목이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 농·특산물 1000만 달러 캐나다 수출에 이어 2000만 달러 수출도 머지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 불편을 덜고자 동부권에 농기계 임대사업 분소를 개소하고, 옥종면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설치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체계 개선에 이바지하는 등 농업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특히 새롭게 문을 연 알프스 푸드마켓은 지역 농·특산물 유통센터이자 수출시장 개척을 구동하는 마케팅 비즈니스센터로 국내 소비는 물론 수출시장 발굴을 통해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다섯째, 복지증진분야는 하동읍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주)지에스이와 착공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배관설치 공사에 착수했으며, 내년 말 가스가 공급되면 가정 연료비를 절감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에너지 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됐다.

군정은 지역의 기관·단체가 운영하던 CCTV를 한 곳에서 통제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돼 각종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하동군은 전국에서 8번째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 역대 최대 국고예산과 40건에 603억원에 달하는 각종 공모사업 성과,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상 대통령상 수상,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 최우수 등은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보람이 되고 있다.

여섯째 내년 군정의 비전분야에서 군은 지난 1년 간 100년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린 하동군은 분야별로 설계한 힘찬 미래를 위해 항해준비를 마치고 바다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행복한 군민을 위한 튼튼한 주춧돌을 놓기 위한 미래 먹거리 개발에 불필요한 시책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세세하게 살피면서 군민과 약속한 방향타를 제대로 찾아갈 계획이다.

임대주택 보급, 도시가스 공급, 하동읍시가지 정비와 재해 해소, 복합교통타운 조성 윤곽을 토대로 생동감 있는 상권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경쟁력 있는 특성화 사업 발굴과 13개 읍면에 계획한 권역별 핵심사업의 순항으로 골고루 잘사는 정주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내수 진작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수출국 다변화, 수출품목 확대, 신 소득 작물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농업과 미래식량 준비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 군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등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내 대형 프로젝트사업도 더 이상 군민이 염려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게 지난 1년간 밤낮없이 고민하며 연구하고 뛰어다녔던 성과들을 토대로 하나씩 가시적인 변화와 새로운 혁신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특히 역사자원과 문화유산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문화유산에 버금가는 알프스 하동을 위해 100년 미래의 나침반을 내외군민과 함께 만들고, 중국 유커는 물론 유럽, 미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전략으로 세계 속의 알프스 하동을 만들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하동군은 도시의 균형발전과 잘 사는 도시로서의 체계를 확실히 구축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 5년 내에 서부경남을 대표하고 나아가 산업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단 한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고 불편·불안하지 않도록 군민 중심의 현장행정, 소통행정, 공감행정으로 마하행정은 계속될 것이다”며“하동군정은 과거형이 아니라 진행형이고, 미래형으로 숨어있는 자원발굴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하동이 돋보일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역점 하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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