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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어린이 안전 위한 ‘2015 교통안전지도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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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어린이 안전 위한 ‘2015 교통안전지도사업’ 실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6.05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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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학교 7개교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지도사가 교통안전 교육 및 귀가 지도
횡단보도, 안내표지판,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 점검도 병행

▲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 및 귀가 지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진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광진구는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2015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스쿨존 내 교통사고율이 줄어들지 않고 있음에 따라 아이들이 혼자서 등·하교 시 노출되는 교통사고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교통안전지도사가 안전하게 귀가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교통안전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광진구는 올해 초 관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7개교(자양초, 용마초, 광진초, 중광초, 화양초, 구남초, 용곡초)를 선정했으며, 하교시간이 같은 1~2학년을 중심으로 오후 12시30분부터 2시까지 교통안전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안전지도사에는 어린이 안전에 관심과 책임감이 있고, 어린이들과 동행 시 도로횡단 및 보행방법 등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업무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11명을 채용했으며, 지도사들은 아이들이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길에서 한 눈 팔지 않기’ 등의 교통안전 습관도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교육과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통안전지도사업에 채용된 지도사들은 귀가지도 외에 교통안전시설물도 점검할 계획이다.

횡단보도, 안내표지판, 과속방지턱 등의 탈색 및 파손여부, 교통사고 발생 위험장소와 상습 불법 주·정차 장소 등을 조사해 구에 건의할 방침이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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