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봉원사 영산재도량서 ‘광복 70년·분단 70년 남북통일기원 및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재’ 봉행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한국불교 태고종 봉원사 영산재 보존회는 현충일인 오는 6일 신촌 봉원사 영산재도량에서 ‘광복 70년·분단 70년 남북통일기원 및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재’를 봉행한다.영산재란 지금으로부터 불기(佛紀) 약 2600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인도 영취산에서 여러 중생이 모인 가운데 법화경을 설하실 때의 모습을 재현화한 불교 의식으로,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함께 부처님의 참 진리를 깨달아 이고득락 경지에 이르게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옥천범음대학, 한국불교신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편, 봉원사에서는 대한민국 중요 무형문화재 제50회인 영산재 보존회를 주최로 세계평화 및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영산재를 봉행해오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에서 영산재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 ‘광복 70년·분단 70년 남북통일기원 및 호국영령·위안부 위령대재’를 봉행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