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으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참여 업소 메뉴 최초 측정치 대비 3% 이상 염도 저하 추진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광진구는 오는 9일까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싱겁게 먹기 실천에 참여할 ‘저염실천 참여 음식점’ 30개소를 모집 및 운영한다.현재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량인 2000mg에 비해 약 2.4배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김치와 업소선정메뉴의 최초 측정치 대비 3% 이상 염도 저하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업소에 저염실천 참여 음식점 업소 표지판을 배부하고, 나트륨 줄이기 실천 매뉴얼, 저염 레시피, 염도계, 저염메뉴 주문서 등 참여를 독려하는 인센티브와 홍보물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나트륨관리시스템인 ‘나(NA)지수’를 운영해 업소에서 수시로 나트륨을 자가 측정함으로써 단계적으로 염도를 저하시켜 참여 업소의 나트륨 지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망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에 많은 음식점 영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외식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구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daum.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