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경북도 독도수호중점학교로 선정된 울릉북 중학교 재학생 19명을 대상으로 26~29일까지 부산, 경주 일원에 역사유적과 박물관 등을 탐방한다.
이번 역사탐방은 앞으로 독도수호 및 알리미의 역할을 수행할 울릉군 내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역사문화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독도영유권 강화와 더불어 영토수호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역사탐방은 ‘안용복과 부산해양사’,‘우산국과 신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독도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안용복과 부산해양사’에 대한 교육은 안용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수강사와 한국의 해양문화와 독도를 총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탐방 등으로,‘우산국과 신라’에 대한 교육은 국립경주박물관과 월성역사지구에서 역사문화교육 및 체험학습으로 진행 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울릉군 내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영토수호의지를 함양한 후, 독도지킴이로 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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