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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오늘 ‘메르스’ 관련 긴급 현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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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오늘 ‘메르스’ 관련 긴급 현안 보고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5.05.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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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 5명으로 늘어…첫 번째 환자 치료한 의사도 감염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27일) 오후 2시부터 ‘메르스’ 관련 긴급 현안 보고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메르스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7일 국내 첫 메르스 감염 환자를 치료한 의사가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가 확인돼, 현재까지 파악된 국내 메르스 감염 환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네 번째 감염 환자의 경우 세 번째 메르스 환자인 아버지를 5일 이상 간호해 스스로 격리 검진을 요구했으나, 보건 당국은 고열 증세가 없어 격리 검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의 부실한 관리에 대한 야당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건 당국은 추가 감염이 확산되자 격리 검사 기준을 37.5도로 완화하고, 원할 경우 격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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