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종용하는 1인 시위 등장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된 ‘화도진’,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었던 역사적 현장으로 지난 1982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공원이다.넓이는 약 2만 2000㎡으로 지난 1988년 12월 동헌·안채·사랑채·전시관 등을 세워 옛 모습을 복원, 이후 인천 동구청이 1990년부터 정월 대보름을 기해 화도진 축제를 매년 열어오고 있다.
올해의 화도진 축제는 지난 22일부터 오늘(23일)까지 동인천 역사와 화도진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동인천 역사의 북광장은 공원으로 조성된 이후 첫 화도진 축제의 장으로 활용됐으며 그동안 협소한 도로를 막아 진행하던 기존의 행사와는 달리 이번에는 그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 22일 개막을 알린 축제는 동구청 주차장에서 출발한 옛 조선 대신의 행렬을 복원한 가장 행렬이 화도진을 돌아 동인천역 북광장에 도착하며 기념식을 시작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 지역의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참석했으나 한 시민이 “정치파렴치범-즉각 사퇴하라”는 문구의 보드를 목에 걸고 시위를 감행해 주변의 관심을 몰았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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