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송정고택(靑松 松庭古宅), 경북도 문화재자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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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송정고택(靑松 松庭古宅), 경북도 문화재자료 지정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5.05.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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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소재 청송 송정고택이 경상북도 지정문화재인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8일자로 ‘청송 송정고택‘을 문화재자료 제631호로 지정․고시했다.

송정고택은 최근세에 지어진 것이지만 일제강점기 이래 최근까지 향촌사회의 지배층 생활사를 보여줄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

또한 건립시기와 건립동기가 분명하고 초창 당시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으며,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인접한 송소고택과 건축평면 및 공간적 유사성이 엿보여 가계의 분파과정에서 보이는 전통건축의 형식적 전이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배치의 큰 틀은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유교적 배치질서 속에 근대기의 시대적인 특징들이 내포되어 있는 등 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청송 송정고택의 ‘문화재자료’ 지정으로 청송은 보물 2개소를 포함한 국가지정문화재 15개소와 도지정문화재 31개를 합해 모두 46개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특히 파천면 덕천민속마을은 국가지정 2개소, 도 지정 2개소, 향토문화유산 2개소 등 모두 6개의 문화유산을 보유하여 청송군 관광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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