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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015 세계노동절대회’ 개최…4대 요구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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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015 세계노동절대회’ 개최…4대 요구 천명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5.05.01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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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인상’, ‘노동시장 구조개악 폐기’, ‘공적연금 강화’, ‘세월호 진상규명’ 등
“노동절대회는 포괄적인 투쟁과 연대를 결의하는 장…역대 최대 규모 될 것”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은 ‘노동절’을 맞아 1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10만 규모를 목표로 ‘2015년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노동시장 구조개악과 공무원연금 개악 등의 폐기를 요구하며 지난 4월24일부터 총파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노동절대회에는 전국 2900여 곳 민주노총 사업장 조합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끝내자 박근혜’라는 슬로건으로 노동절대회 4대 요구를 천명하며, 수용되지 않을 시 하반기 강력한 대정권 투쟁으로 대응할 전망이다.

민주노총의 4대 요구는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노동시장 구조개악 폐기 ▲공적연금 강화 ▲세월호 진상규명 등이다.

민주노총은 “노동절대회는 노동시장 구조개악, 공무원연금 개악, 공공기관 가짜정상화, 대학구조조정, 비정규직 착취, 의료·철도·물 민영화 등 그 모든 공세에 대한 포괄적인 투쟁과 연대를 결의하는 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이번 노동절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며, 노동절대회가 열리는 서울 도심은 지난 24일 파업대회의 수위를 넘는 투쟁과 함성의 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노동절대회를 시작으로 개별 현장의 투쟁을 조직하고 확산시킴으로써, 투쟁은 5~6월로, 거리에서 현장으로, 파상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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