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병준 기자] 진도군이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종사자 교육 등을 개최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종사자 교육에는 이동진 군수와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전남체전 종사자는 군민들로 구성된 6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500여명 등 모두 1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종사자들은 대회기간 22개 종목 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치러지는 경기장과 개·폐회식장에서 경기안내와 행사진행, 급수, 환경정화 등 대회 업무를 총괄한다.

또, 보배섬 진도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장 곳곳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보배로운 진도의 꿈! 하나되는 전남의 힘'이란 슬로건에 체육대회 준비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체전을 통해 진도군민들의 뛰어난 역량을 선보여 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체전은 오는 27일 강강술래 공연을 시작으로 세한대학교 태권도 시범, 진도북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선수단 입장식, 개회식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전병준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