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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행성 눈병 환자수 증가! 주위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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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행성 눈병 환자수 증가! 주위요망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1.08.16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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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 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유행성각결막염 및급성출혈성 결막염 환자수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여름철 수영장 이용을 비롯한 야외 활동력이 많은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발생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 6일(제32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 수가 1,081명 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863.0명)보다 25.3% 증가 했다.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수도 32주차에 203명 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180.5명)보다 12.5% 증가 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은 전국 13개 시․도에서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충북, 경남, 제주) 에서 환자수가 증가 양상을 나타냈으며 연령별로는 0-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 환자수의 30~40%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유행성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 수칙으로는 ①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②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 ③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고 ④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⑤ 안질환에 걸린 환자의 경우는 증상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안과 치료를 받도록 하고 전염기간(약 2주간)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한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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