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병준 기자] K-water 진도수도관리단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연우와 합동으로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진도수도관리단(단장 박소중)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9일 어르신, 부녀자, 장애우, 다문화 가정 등 약 400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도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통이 불편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의료 봉사에는 의료진 및 K-water 직원, 진도고·진도실고·진도중학교 학생 등 총 80여명이 자원 봉사에 함께했다.

노인인구가 많은 진도지역 현실을 감안해 한방 특화진료(침술, 약침), 물리치료, 혈액검사, 이·미용봉사를 실시했으며,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한 4대의 셔틀차량을 이용하고 다과 등이 함께 제공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동진 진도군수은 “(사) 연우와 합동으로 실시한 사랑나눔 의료봉사 활동으로 400여명의 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또한 이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농촌 지역이 살기 좋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수도관리단에서 (사)연우와 합동으로 무료 진료를 해주어 주민들에게는 경제적인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노인건강에 관심을 갖고 이러한 행사를 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병준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