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구호활동 및 나눔 경영활동의 일환
대한항공은 강진의 피해로 인한 복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의 이재민 구호를 위해 18톤 분량의 생수 1,000박스(1.5리터 1만2,000병)를 무상으로 긴급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구호품은 대한항공 정기여객편을 통해 지난 3월 3일부터 이틀간 수송된 후 뉴질랜드 내 육로와 해운을 통해 구호품 종합 접수처인 민간방위국(New Zealand Civil Defense)에 전달되었는데, 육·해·공 수송에 따른 뉴질랜드 내 수송비용 일체도 대한항공이 부담하였다.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크라이스트 처치는 사상자를 비롯해 수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상수도 시설 파괴로 식수난을 겪고 있어 생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한항공은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과 2010년 중국 칭하이성 강진 등이 발생 시 담요와 생수지원, 성금기탁 및 특별 화물기 투입 수송 등을 통해 나눔 경영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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