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체에 큰 힘이 될 것”
15일(현지시각) AP통신은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 홀딩스를 125억달러(주당 40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히며 구글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CEO)는 모토로라와 안드로이드가 놀라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 발표로 스마트폰과 셋톱박스 제조부문이 특화된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무선통신 관련 기술을 보유할 전망이다.
이로써 구글은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독점 공급에 모토로라까지 인수함으로써 애플과 삼성이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발표에도 삼성과 대만의 HTC사 등 타 스마트폰 제조사에 구글의 OS는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경쟁 관계에 돌입하게되는 구글에 대한 삼성과 HTC 등은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인수 발표 직후 구글의 주가는 하락했지만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주가는 59% 상승하고 있다.
FILE - In this May 11, 2011 file photo, attendees chat at the Google IO Developers Conference in San Francisco. Google is buying cell phone maker Motorola Mobility for $12.5 billion in cash Monday, Aug. 15, 2011, in what is by far the company's biggest acquisition to date. (AP Photo/Marcio Jose Sanchez, File)
이희원 기자 kat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