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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무슬림 관광객 유치 적극 추진…관광 인프라 개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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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무슬림 관광객 유치 적극 추진…관광 인프라 개선 등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5.03.12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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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방문한 무슬림 관광객 75만 명…최근 5년간 평균 19%↑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해외 관광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동을 포함한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무슬림 관광객은 75만 명으로 전체 방한 외래객의 5.3%를 차지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19%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는 82만 명이 방한할 것으로 전망돼 무슬림 관광객 유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무슬림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과 부족한 무슬림 관광인프라 등으로 무슬림이 편안하게 한국 관광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에 문체부는 관광공사 및 지자체 등과 협업해 ‘무슬림 관광 편의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무슬림 관광객 유치 방안’으로는 먼저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를 개선하고, 개별관광객 확대를 위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한류 현상을 활용한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판촉을 확대해 나가며, 중동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언론 홍보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중동 순회공연 사업 및 주아부다비 한국문화원 개원 등 문화 분야 교류협력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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