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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자연색누리’…자연의 빛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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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자연색누리’…자연의 빛을 담다
  • 안철이 기자
  • 승인 2015.03.1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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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우리네 자연, 우리네 장인들의 손끝에서만 가능한 빛깔들이 있다.

쪽빛이 그렇고, 잿빛이 그러하며 선홍빛이 그러하다. 그래서 우리네 자연 삶은 풍부한 빛깔로 풍요롭다.

지금은 잊혀져가는 천연염색의 명맥을 잇고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곳이 있다. 경상남도 양산의 ‘자연색누리’. 이곳의 천연염색 교육은 실생활에서의 높은 활용도로 인기가 높다.

천연염색은 자연의 씨앗 등을 이용해 손수건, 스카프 옷 등 실생활에 사용되는 모든 필수품들을 은은하고 아름답게 물들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천연염색에 대한 수호가 높아지며 ‘자연색누리’에서는 겨울방학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천연염색 체험교육을 통해 자연을 이용한 친환경적 공예의 효용성을 생활속에서 체험하도록 했다.

또한 친환경적 먹거리를 위한 수제 소시지 과일 요구르트 식초 오곡 조청 만들기 등의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정착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김순희 자연색누리 사무국장은 “천연염색과 친환경적 다양한 생활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누구나 건강함과 힐링적 사고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연색누리’는 대표(박승은)를 포함해 16명의 주주로 구성된 마을기업으로 천연염색 교육과 지역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이 직접체험 할 수 있도록 지역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달 20일부터 5월말까지는 원동면 화제 마을에서 하우스 봄 딸기 재배 체험행사를 계획하는 등 계절별로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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