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지난 7일 오후 9시쯤 대구의 한 아파트 욕실에서 집주인 A(31)씨가 목을 매 쓰러져 있는 것을 여자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후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들은 A씨의 장기를 기증했다.
A씨의 가족 측은 “A씨가 이전에 장기 기증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회사원이었던 A씨는 온라인 스포츠 도박을 하다 1억 원 가량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A씨가 도박 빚을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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