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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같은 학교 여고생 2명 동반 투신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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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같은 학교 여고생 2명 동반 투신해 숨져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5.03.10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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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지난 9일 오후 7시58분쯤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의 한 건물 인근 바닥에 여고생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A(16)양과 B(16)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주변에서는 메모 형태의 유서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과 신변을 비관하는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녹화 영상을 통해 두 여학생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11층 옥상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포착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들이 옥상에서 스스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과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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