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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 등 16명 119기술 배우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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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 등 16명 119기술 배우러 온다
  • 김민기 기자
  • 승인 2011.08.12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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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민기 기자] 지진.태풍 등의 피해가 집중되는 지역 국가에서 인명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4년째 한국을 찾아와 119기술을 배운다.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은 오는 17일부터 2주간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8개국 훈련생 16명에게 지진, 태풍, 화생방 등 특수한 재난에서 생명을 구조하는 기술을 전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재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몰디브, 아프카니스탄 등 8개국에서 16명이 참석한다.

이번 훈련은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탐색하고 구조하는 ‘도시탐색 구조훈련’을 중심으로 중국, 아이티, 일본 등 초대형 지진현장에서 활용했던 기술이다.

또 태풍 등 고립사고에 대비한 항공구조기법, 화생방 테러 등 특수한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헬기 훈련과 오염물질 제독 및 스쿠버다이빙 훈련이 포함됐다.

중앙119구조단은 2008년부터 5회에 걸쳐 해외 69명에게 구조기술을 전수했다.

김민기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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