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51 (일)
애플 ‘애플워치’ 공개…심박수 측정, 내비게이션 기능 등 탑재
상태바
애플 ‘애플워치’ 공개…심박수 측정, 내비게이션 기능 등 탑재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5.03.10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출시 예정…가격, 최대 1만2000달러

▲ 사진출처=애플 홈페이지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애플이 지난해 처음 공개한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사양을 정식 공개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이벤트에서 애플워치를 선보였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신제품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선보인 애플워치의 종류는 케이스 크기를 기준으로 38㎜와 42㎜의 2가지 종류였다.

해상도는 38㎜ 모델이 340x272 픽셀을, 42㎜ 모델이 390x312 픽셀을 갖췄으며, 예상대로 지난해 공개된 것보다 더 확대된 기능을 갖췄다.

또 애플워치는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비롯해 일정 관리와 알림, 심박수 측정,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아이폰 음악 재생을 컨트롤 하는 리모트 기능이 추가된다.

특히 이날 기능 시연에선 애플워치의 건강관리 기능이 크게 강조됐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손목에 찬 애플워치를 통해 전화를 걸고 이메일을 읽으며 음악을 컨트롤하고 운동을 체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에 따르면 모델은 알루미늄 재질의 저렴한 ‘애플워치 스포츠’,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기본형인 ‘애플워치’, 18K 금으로 된 명품을 지향한 ‘애플워치 에디션’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18종에 시계줄은 스포츠 밴드와 가죽 루프 등 모두 6종으로 구성돼 총 제품군은 모두 34종에 달한다.

가격은 시계 스트랩의 종류에 따라 38mm 모델이 549∼1049달러, 42mm 모델은 599∼1099달러로 결정됐다. 한정 수량만 판매되는 애플워치 에디션의 경우 38mm 모델이 1만달러, 42mm 모델은 1만2000달러로 소개됐다.

한편, 애플워치 1차 출시국으로는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영국, 미국 등이 선택 됐으며 정식 출시일은 4월24일이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