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민기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정진태)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묘소 앞에서 '재단법인 육영수여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되는 故 육영수여사 37주기 추도식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영수 여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고인의 애족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유가족, 정관계 인사, 추도객, 기념사업회 회원 등 7,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육 여사는 육영재단 설립, 어린이 회관 건립, 소년소녀 잡지 '어깨동무' 발간 등을 통한 육영사업과 한센병 환자의 자활지원, 정수직업훈련원 설립 등 각종 사회활동을 통해 소외된 국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육 여사는 1925년 11월 29일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1950년 12월 故 박정희 대통령과 결혼했으며 1974년 8월 15일 불의에 서거해 국민장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서울현충원 관계자는 "앞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관련단체의 추모행사를 계속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기 기자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