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소득 366만원의 85.6% 차지…식비 비중 22.7%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의 한 달 평균 생활비는 314만원으로 월평균 경상소득 366만원의 8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연구원이 공개한 ‘서울의 가구당 한 달 생활비’에 따르면 2013년 서울복지실태조사 기준 서울거주 가구의 한 달 평균 생활비는 314만원으로 조사됐다.
가구원수별로는 1인가구 135만원, 2인가구 230만원, 3인가구 355만원, 4인가구 465만원 등으로 가구원 1인이 증가할 때마다 평균 102만원이 증가했다. 다만, 가구원 1인당 총 생활비는 1인가구가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높게 나타나
총 생활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식료품비(22.7%)로 조사됐고 그 다음은 용돈·경조비(21.0%), 교통·통신비(12.1%), 세금·사회보장비(10.9%), 교육비 (7.6%) 순 이었다.
교육비의 경우 가구원수가 많아질수록 전체 생활비 중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며, 실제 취학연령 자녀가 있을 가능성이 큰 3인 이상 가구의 지출액은 월평균 4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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