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다중이용시설인 울릉 여객선터미널에서 군청 공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유관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설 명절에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응급상황 발생시 알아야 할 재난관련 안내 펨플릿 등 홍보물품 500여 점을 배부하고 재난취약시설의 화재·가스사고 등에 대한 예방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은 같은날,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에서 화재상황을 설정하여 울릉경찰 서, 울릉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2015년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실시한 이번 훈련은 문화재 관리자 교육과 병행함으로써 비상 시 신속한 대응 및 관람객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민들에게 문화재 재난피해예방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에 앞서 2일 울릉군은 울릉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다중이용 시설인 도동여객선터미널과 저동여객선터미널 2곳을 대상으로 안전점 검을 실시했다. 운영분야, 시설물분야, 전기분야, 소방분야 등을 중점점검 하고, 미비사항에 대해 조치토록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홍보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울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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