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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일)은 ‘문화재 방재의 날’, 경복궁 등 재난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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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일)은 ‘문화재 방재의 날’, 경복궁 등 재난대응훈련 실시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5.02.0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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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대응·진화훈련, 피난 유도훈련, 어린이 문화재 소방관 교실 등 시행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2월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문화재청은 문화재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형 재난대응훈련과 안전점검, 유공자 포상 등을 시행한다.

문화재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재난대응훈련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경복궁, 인천 답동성당, 예산 수덕사, 통영 세병관 등 주요 문화재 현장에서 실시되며, 훈련은 방화, 누전, 산불 등 각 현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재난 시나리오에 따라 초기대응과 진화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제상황처럼 진행된다.

또한 최근 문화재 활용·체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반영해 문화재를 방문하는 일반 국민과 외국인, 수학여행 학생들을 대피시키는 피난 유도훈련도 이뤄질 예정이며, 인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문화재 소방관 교실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훈련 시 재난대응 매뉴얼의 적합성, 훈련의 효율성 등을 평가해 그 결과를 제도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문화재청은 평소 문화재 관람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펼쳐 온 선일여고 등 30여 기관과 개인에게 유공자 포상을 시상할 계획이며, 이번 달 안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 재난대응훈련 112회, 문화재 현장 안전점검 45개소, 문화재 관리자 안전교육 47회 등을 진행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보다 안전한 문화재 방재환경 조성을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난안전관리를 사전예방·일상관리·상호협력에 중점을 두고 더욱 적극적인 문화재 방재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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