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창용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와 손잡고 우유소비 촉진에 나선다.

내일(9일)부터 6월 말까지 계속되는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통해 스타벅스는 우유가 들어간 커피류인 카페라떼 톨(Tall)사이즈를 현재 4600원에서 매주 월요일 3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우유사랑라떼’ 판매 1잔당 100원의 기금을 적립해 최대 1억 5000만원을 조성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국낙농육우협회 등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FTA 확대, 우유수급 문제로 낙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스타벅스와 함께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지난해 흰 우유 소비가 전년대비2.6% 감소할 정도로 침체된 우유시장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우유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