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 커졌다.
서울·수도권이 매매가 상승을 견인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8%에서 0.1%로 상승률이 소폭 커지면서 6주 연속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전주 0.09%에서 0.12%로 오름 폭이 확대됐다.
이와 관련, 김세기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전셋값 상승 부담이 커지면서 집 사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전세 시장은 여전히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전세의 경우 0.2%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으며 수도권은 같은 조사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0.22% 상승했다. 한 주 전보다 상승률이 0.03%포인트 커진 것이다.
반면, 지방은 매매와 전세 모두 지난주 0.09%에서 금주에는 0.07%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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