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최대 2시간까지 무료로 임시 주차 허용…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기여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서울 영천시장, 부산 부전시장 등 전국 467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무료로 임시 주차를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은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연중 주정차 허용시장 120개와 별도 전통시장 347개 등 총 467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무료 주차를 허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자치단체와의 협조로 도로 및 교통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으며,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관리요원이 배치돼 주차 관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467곳은 국가정책 홍보포털과 행정자치부 및 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전통시장 주변 임시 주차 허용을 통해 주차시설 부족으로 불편하게 느껴지던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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